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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글로 옮기는 것 쉽습니다. '한글'이라는 문자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이 아니었더라면, '천자문' 외우느라 정신없겠죠. 그만큼 말을 글로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복입니다. 한글이 좋고, 소중하다고 입을 모으죠. 과학적이라고 칭송합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문자입니다. 그럼에도 우린 한글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것처럼, 문자가 '한자'였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지네요.

 
한글은 24자입니다. 자음 14개와 모음 10개면 됩니다. 한글은 소리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라도 대학교 이상의 학력이면 1시간만 배워도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다고 하죠. 쉽고, 과학적이기에 참 편하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파벳은 달달 외우면서도 24자의 한글은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도 발음하는 것도 틀리기 일쑤입니다. 교육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관심과 사랑의 문제일까요? 소중한 한글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매년 한글날만 기념하고 끝낼 일이 아니죠.


 그래서 24자를 이용한 간단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봤습니다. '뿌리깊은 앱'(http://bit.ly/wUzGPL) 입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죠. 우리글도 견고하라는 의미에서 '뿌리깊은 앱'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간단한 게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4글자의 한글(자음, 모음)을 순서대로 누르면 됩니다. 한글도 기억하고, 24자를 빨리 눌러 기록도 세우는 형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종종 사용하면 좋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다만, 아이폰만 가능합니다.

 
자음 14개 :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모음 10개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저도 처음엔 19초였습니다. 부끄럽네요. 그래도 몇 번 해보니 시간이 단축되긴 합니다. 사용자 가운데는 1초에 하신 분도 있군요.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개발자도 5초정도인데, 이 정도면 거의 달인 수준이네요. 비록 게임이지만, 한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후에 음성파일도 넣고 아이나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는데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켜볼 생각입니다. '뿌리깊은 앱' 한 번 사용해보시겠습니까?

OS: iPhone 어플리케이션
등록일 : 2012-02-10
크기 : 4.6MB
어플 다운로드 주소 :  http://bit.ly/wUzG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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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앱